우리는 최근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그리고 ‘혼합현실'(MR: Mixed Reality)이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아마도 미래의 디스플레이이면서 휴대폰 다음 세대의 휴대용 디바이스는 무엇일까를 생각했을 때 애플이 제시한 ‘혼합현실'(MR) 헤드셋인 ‘비전 프로'( Vision Pro)를 공개( ’23년 6월)하면서부터일 거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VR, AR, MR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고 그 응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1. 가상현실: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이란 컴퓨터를 이용한 프로그램과 시스템 등을 이용해 실제와 유사하게 눈앞에서 볼 수 있지만 실제가 아닌 특수한 환경이나 가상의 상황 혹은 그 자체의 기술을 의미합니다. 이런 특수한 환경이나 가상의 현실은 이것을 사용하는 이용자가 실제와 유사한 공간적, 시간적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이 이용자는 디바이스를 이용해 조작이나 명령을 실행해 가상현실 속에 구현되어 있는 물건과 상호 작용이 가능합니다.
- 적용사례로서는 대표적으로 스마트폰의 앱과 연결, 헤드업 디스플레이, 시청각 교육 및 게임등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 Virtual Reality의 어원 : 프랑스의 극작가이자 시인인 ‘앙토냉 아르토'(Antonin Artaud 1898)가 그의 저서에서 극장을 표현하는 단어로 ‘Virtual Reality’를 사용하였습니다. 현재 쓰고 있는 가상현실과 비슷한 의미로 사용한 것은 ‘인공현실'(Artificial Reality)이라는 단어는 1970년대의 가상현실 연구가인 마이런 크루거(Myron Krueger)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2. 증강현실: ‘AR'(Augmented Reality)
가상현실(VR)의 한 분야로 실제로 존재하는 환경에서 가상의 사물이나 정보를 합성하여 마치 주변의 환경과 어울려 마치 원래의 환경에 존재하는 사물처럼 보이도록 하는 컴퓨터 그래픽 기법입니다. 증강현실을 이용하여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문 AR 게임인 ‘마이크래프트 어스'(Minecraft Earth)가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습니다. 기존의 ‘가상현실’은 현실이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공간과 사물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었으나 ‘증강현실’은 현실 세계의 기반 위에 가상의 사물이나 정보를 합성하고 증강(Augmented)을 제공하여 현실 세계만으로는 얻기 어려운 그래픽과 부가적인 정보를 전달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물리적인 현실적인 공간에 시스템적인 파워를 가진 정보화된 인공물( Information Artifacts)이 채워지게 되면 물리적 공간의 성격 자체가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가 있습니다.
- 적용사례로서는, 스마트 폰 앱으로 이용한 게임, 웨어러블 컴퓨터(Wearable Computer) 혹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Wearable Device)라고 불리는 컴퓨터를 포함한 안경, 시계, 헬멧, 의복등을 이용하면 증강현실을 가능하게 합니다.
- 증가현실 시스템이란, 현실의 공간적 이미지와 가상의 이미지가 연결되어 결합이 되고 실시간으로 Interaction이 가능해야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혼합현실:’MR'(Mixed Reality)
혼합현실’MR’은 ‘혼성현실'(Hybrid Reality)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합쳐서 새로운 환경이나 시각화등 새로운 정보를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하며 기술적인 부분에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모두 혼합하면서 거기에 사용자와의 실시간으로 Interaction을 더욱 강화한 기술을 뜻합니다. 혼합현실의 기술적 측면에서, 영상 속 눈앞에 보이는 사물의 깊이나 형태를 측정하여 3D 형태로 가상의 이미지가 더해지기 때문에 현실과 연결된 부분으로 느낄 수 있으며, 사용자가 3차원으로 물리적 위치를 인식하기 때문에 체험적을 현실감이 매우 높다는 장점이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접속하여 경험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적용사례로서는, 2018년 평창 올림픽 개막식에서 프로젝터를 활용하여 사물 본래의 형상이 다른 형상으로 보이도록 하는 ‘프로젝션 맵핑’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 최근 한국의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23.9.16~10.15)에서 프로젝션 맵핑에 인터랙티브 아트를 더해 ‘ 만천명월: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축제를 통해 화려한 프로젝션 맵핑에 인터랙티브 아트를 더한 기술을 관광객을 대상으로 선보인 바 있습니다.
4. Summary
이상으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향후에는 모바일 중심의 ‘MR’로 자리 잡아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이 지난 6월에 선보인 혼합현실’MR” 즉 ‘비전프로’Vision Pro’는 애플워치 이후 9년 만에 선보인 새로운 디바이스입니다. 2024년 출시 예정인 이 Vision Pro는 $3,499이며 ‘ 최초의 공간 컴퓨터'(Apple’s first spatial computer)라는 표현으로 선보였습니다. 이 ‘비전프로’에 대해서는 다음시간에 이야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