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빛과 관련 깊은 서캐디언 리듬(circadian rhythm)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서캐디언 리듬은 우리 몸의 생체시계에 대한 이야기이며 지구에서 살고 있는 우리가 24시간 동안 낮과 밤을 보내면서 빛의 변화에 따라 우리 몸의 호르몬 작용이 바뀌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일종에 우리 몸 안에 있는 시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마 여러분 중에 이런 경험 있으실 겁니다. ‘내일은 무조건 새벽 5시에 일어나야 해’, ‘그래야 부산까지 가야 하는 미팅에 참석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고 기상벨 알람까지 해 놓고 잠이 들었는데, 알람이 울리기 전인 새벽 4시 55분에 눈이 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몸 안의 생체시계가 작동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선 서캐디언 리듬인 24시간을 주기로 우리의 몸을 조절하고 있는 생체시계와 호르몬 변화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1. 24시간 태양 주기에 따른 생체 시계의 몸의 변화
하기에 시간별로 24시간 태양주기와 생체시계에 따른 몸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밤 0~02시: 한 밤중이고 매우 깊은 잠에 드는 시간.
- 밤 02~04시: 몸의 온도가 가장 낮아지고 있는 시간.
- 오전 05~06시: 호르몬 멜라토닌 분비가 멈추는 시간
- 오전 06~07시: 몸이 기상준비를 하면서 스트레스에 해당하는 코르티솔을 분비
- 오전 07~09시: 혈압이 급상승하면서 심혈관 질환 악화 주의
- 오전 09~12시: 몸의 각성도(Alertness)가 최고로 상승하며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좋은 시간
- 오후 12~18시: 몸과 정신 활동에서 가장 최적화되는 시간, 신체반응 속도가 가장 빠른 시간. 햇볕을 쬐는 야외 활동을 많이 하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축적이 활발해지는 시간
- 밤 18시~21시: 혈압이 다시 오르며 몸의 온도가 높아지는 시간
- 밤: 21시~24시: 잠을 오게 하는 멜라토닌 분비의 시작, 내장 활동이 늦어지는 시간
이와 같이 24시간 동안 내 몸에서 일어나는 혈압과 호르몬의 변화 활동을 알아보았습니다.
2. 빛의 영향에 따른 생체리듬의 변화
상기와 같은 현상은 무엇이 영향을 주어 몸의 변화가 생기는 것일까요? 바로 햇빛의 영향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햇빛의 적외선 파장(무지개 색깔에서 보이는 빨간색의 파장을 의미)이 아침이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태양을 바라보면서 하루를 시작한다면 위에 설명한 호르몬 활동과 혈압의 움직임이 규칙적으로 일어나면서 몸에 활력을 주게 됩니다. 그러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쉴 때와 활동 시작할 때의 몸으로 호르몬 분비가 일어나면서 매우 건강한 삶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잠시라도 태양을 마주하고 있는 당신이라면, 매우 큰 에너지를 얻고 있는 것입니다. 아침에 태양을 마주하고 있는 당신은 하루를 활동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깨어있는 몸으로, 이성적으로 만들어 주지만, 저녁에 붉게 물들어가는 석양을 바라보고 있으면 활동을 가라앉힐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몸이 바뀌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앞에서 설명한 대로 호르몬 코르티솔은 이성적으로, 호르몬 멜라토닌은 사람을 감성적으로 만든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3. 생체리듬이 깨진다면
앞에서 설명한 대로 밤에 잘 자고 아침에 일어나 상쾌한 아침을 맞이한다면 몸의 균형을 잘 밸런싱하여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것입니다. 하지만 직업에 따라 취미에 따라 밤에 일이나 작업을 하고 아침에 잠을 자면 우리 몸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어쩌다 한 두 번이라면 별문제 없이 다시 Circadian Rhythm으로 돌아오겠지만 밤에 늦도록 혹은 밤새 깨어있는 일이 반복된다면 생체리듬이 깨지면서 호르몬 분비가 불규칙해지고 만성 피로감, 불면증, 수면질 저하 등 을 느낄 것입니다. 아마 이 글을 읽는 분 중에는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현대인들이 자주 느끼는 만성 피로, 불면증 등의 원인이 어디서 오는지 대강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밤늦게까지 컴퓨터를 보고 늦은 귀가 시간에 스마트 폰을 보면 귀가를 하고 집에 와서도 모니터나 TV화면으로 넷플릭스를 보고.. 우리는 우리 눈에 24시간 빛을 넣으며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제 아셨죠? 적당한 스마트폰 사용과 TV 시청이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한다는 사실을 느끼셨을 겁니다.

4. 마치며
지금까지 서캐디언 리듬( Circadian Rhythm)인 24시간 태양 주기에 따른 생체리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마 우리 어른들이 삶이 어린아이들의 삶처럼만 보내도 매우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은 보통 저녁에 일찍 자고 아침에 일어나 몸을 움직이기 시작하고,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고, 낮에는 태양빛 아래 마음 놓고 뛰어놀며 웃으며 저녁에 돌아와 일찍 잠을 잡니다. 몸의 균형이 잘 밸런싱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밤에는 스마트폰을 자제하고 아침에는 활력 있는 태양주기에 맞는 생체리듬으로 건강한 24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